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6
사회

단대오거리 추격전, 도주하는 피의차량에 실탄 발포 후 검거

기사입력 2011.08.29 12:02 / 기사수정 2011.08.29 12:0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밤중 경기도 성남 단대오거리에서 벌어진 추격전에 대해 경찰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경찰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단대오거리 총격전 관련 경찰청에서 알립니다. 할머니 등을 충격하고 도주하는 도난차량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는 피의차량에 대해 공포탄과 실탄을 타이어 등에 발포하여 운전자를 검거하였습니다. 안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밤 8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에서는 경찰과 이모(27) 씨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모 씨는 도난 신고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순찰 중이던 경찰 차량조회에 적발됐으나 달아났다.

이모 씨는 인도위를 달리며 60대 할머니와 손녀를 치고 승용차 1대와 택시 1대와 추돌하면서 계속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포하며 추격한 끝에 이 씨를 체포했다.

이모 씨는 종아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번 사고로 차에 치인 60대 할머니와 손녀는 성남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단대오거리 사건 소식은 SNS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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