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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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삼성잡고 단독 4위 질주

기사입력 2007.03.22 06:34 / 기사수정 2007.03.22 06:34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잠실 실내, 박내랑 기자] 대구오리온스가 42점을 올린 피트 마이클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 4위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102-8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29승 23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공동 4위였던 삼성은 28승 24패로 5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경기는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승부가 갈렸다.

70-71로 뒤진 오리온스는 정재호(13점,5어시스트), 마이클(42점,14리바운드), 김병현(23점,6어시스트)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켜 84-71로 역전을 시키고 13점을 앞선채 3쿼터를 마쳤고, 4쿼터 시작후 김병철과 마이클의 3점슛을 앞세워 93-76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1쿼터를 초반 6-15까지 뒤지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네이트 존슨(43점,10리바운드)의 연속 17득점에 힘입어 23-28까지 쫒아간 채 1쿼터를 끝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2쿼터에 이규섭(12점)의 3점슛으로 34-3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서장훈(16점,7리바운드)과 이규섭이 득점을 쌓아 41-3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삼성은 2쿼터와 3쿼터에만 25득점을 한 마이클을 막지 못했고 3쿼터에 3점슛 7개를 얻어맞으며 대구오리온스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마이클은 42점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오리온스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병철은 3점슛 5개를 포함 2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도왔다. 또한 정재호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3득점, 5어시스트로 김승현의 공백을 메웠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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