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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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펠프리 5이닝 1실점, 박찬호 위태

기사입력 2007.03.21 20:36 / 기사수정 2007.03.21 20:36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박찬호의 경쟁자 마이크 펠프리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뉴욕 메츠를 승리로 이끌었다.

21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펠프리는 5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오늘 경기의 호투로 시범경기 방어율은 1.29가 되었다.

그러나 7안타를 허용하며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츠는 펠프리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6-1 승리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의 스타 앤써니 레예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A 다저스에 13-0 대승을 거두었다.

레예스는 시범경기에서 3승 무패 방어율 0.56을 기록하며 올시즌 선발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크리스 던컨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날리며 주전자리를 확고히 했다.

- 21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0-7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3 피츠버그 파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3-0 플로리다 말린스
미네소타 트윈스 5-6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3-0 LA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즈 1-6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0-2 뉴욕 양키스

[사진@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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