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5 04:5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전국 초·중·고교 교사 80명이 삼성그룹 계열의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체험했다.
이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이순동)와 제일기획(사장 김낙회) 공동으로 올해로 7년째 실시되는 광고연수(8월 1일부터 12일까지, 2회)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1일 광고인이 된 것이다.
총 5일 연수기간 중 3일간의 집합교육과 1박 2일 워크숍 중 1일은 제일기획에서 광고인 1일 체험을 통해 광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광고회사 근무환경을 체험했다.
이번 광고연수에 3번째 참가한 "임미원(오남고) 교사는 광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학교 수업에 광고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광고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이색적 체험이었고, 창의적인 근무환경과 제일기획의 '프로' 직급 호칭과 전망 좋은 휴식과 대화공간 'i-cafe', 다양한 도서와 자료와 함께 스트레스 케어 공간, 안마기, 오락기 등 'i-spa'가 신기하다"고 밝혔다.
박상용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차장)은 "2005년 처음 실시된 본 연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광고연수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매년 참가 교사들의 적극적인 동료교사 추천으로 치열한 참가 경쟁이 있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연수교사 모집 공지를 올린 후 1주일도 되지 않아 신청마감이 되었으며, 연수후보 대기자들 또한 신청자들의 2배수에 달할 정도로 교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연수는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 점수가 4.3으로(5점 만점), 타 연수과정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수 참가교사들의 의견수렴결과, "전국의 초. 중·고 교사들과 함께 조별그룹으로 '광고활용 수업 지도안 작성 실습'과 '제일기획 1일 체험'이 기억에 남았고, 광고에 함축된 논리성과 창의성 과학적 설득에 교육적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이번 연수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설명했다.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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