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부분 있었을텐데"…에스파 카리나, '아마겟돈' MV 감독에 보낸 메시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따뜻한 마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스파 신곡 '아마겟돈'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리전드필름 윤승림 감독은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에스파와의 작업 소감을 남기면서 카리나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배려와 인성이 빛나는 아티스트. '원트'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된 걸로 아는데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 뮤비에서 다시 만나 너무 감회가 새롭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페셔널한 멋진 담당자분과 멋진 아티스트분들 덕분에 많은 작업들에 치여있던 마음이 여러모로 참 힐링이 되고 자극이 된 프로젝트다. 케이팝의 끝과 시작. 에스파 최고"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시지는 카리나가 '아마겟돈' 공개 이후 윤승림 감독에게 보낸 것. 카리나는 "감독님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마겟돈'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구 직접 인사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촬영 스팟도 많고 기간도 길었던 만큼 감독님이랑 스텝분들이 가장 고생하셨을 텐데 촬영 분위기도 계속 밝게 해주시고 배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도 분명 예민한 부분들이 있었을 텐데 잘 조율해서 멋있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덕분에 첫 정규로 이렇게 멋진 작품 남기네요. 너무너무 고생하셨구 감사합니다. 감독님! 기회가 되면 또 같이 작업해요"라고 덧붙이기도. 태민의 'WANT'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카리나가 같은 감독과 아티스트로서 작업, 눈길을 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윤승림 감독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