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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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양현종 등판일, 가장 무서운 것은?

기사입력 2011.08.24 09:57 / 기사수정 2011.08.24 09:57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양현종 선수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롯데전에 나와서 또 3이닝만에 강판됐는데요.

3이닝동안 무려 투구수는 70여개를 넘었고 7피안타 2볼넷으로 6실점(6자책)을 했습니다.

이어 스윙맨 김희걸이 올라와 급한 불을 끄려고 했으나 최근 손영민이 빠진 불펜에서 여러번 불려다닌 김희걸인지라 난타 아닌 난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가 요즘 상승세인데다가 원래 롯데의 타선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1회에만 5점을 주며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다행인지(?) KIA 타선이 그래도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는지 롯데로부터 9점이나 빼앗았습니다.

그러면 뭐하는지…. 양현종이 선발인 날은 불펜을 다 써야할 정도로 심각한데, 차후 경기에도 지장을 충분히 주겠죠.

팬들은 "오늘 혹시나 하고 기대한 내가 바보다", "양현종 선수, 군 면제 받은 것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아예 김광현처럼 시즌 접고 내년 준비하자" 등 과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양현종 공이 거의 배팅볼 수준이 되버린 작금의 사태에 대해 팬들은 모진 말도 서슴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군 면제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 자만에 빠져 동계 훈련을 소홀히 했는지는 본인만이 정확히 알겠죠.

양현종 등판일은 지고 이기는 게 관심사가 아니라 안 그래도 지친 불펜, 얼마나 또 쓰게 할지가 제일 걱정이 됩니다.

[사진 =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 DB]



그랜드슬램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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