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큰손' 강수지, '논밭 쇼핑' 선언…김국진 "이 카드로 될까?" 기겁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가대표 사랑꾼'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데이트에 나선다. 7년 차 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의 데이트는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어 방송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이들의 데이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수지의 생일을 기념해 김국진이 다 해주는 날인 '제1회 수지데이' 기념 데이트가 진행된다.

'모든 건 수지 마음대로'를 모토로 한 '수지데이'를 앞두고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어디든 따라온다는 거죠?"라고 의기양양하게 묻다 "그럼 일단 백화점 식품코너 가서 시식 좀 하고"라며 예상 밖의 버킷리스트를 꺼냈다. 

이에 김국진은 "그래?"라며 당황하는 한편, 짐에 들어 있던 소쿠리를 꺼내며 "그런데 이건 뭐 하자는 거야?"라고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어딘가로 향하던 중, 김국진은 "나중에 '국진데이'도 좀 만들어서"라며 말을 꺼냈지만 강수지는 "난 '국진데이' 그런 거 안 할 거예요"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김국진은 "수지데이만 있으면 되지"라면서도 미련이 남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식사를 하던 강수지는 "부동산에 한 번 가볼까요?"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깜짝 놀란 김국진은 "그럼 카드를 좀 더 가져와야 하는데, 이 카드로 될까?"라며 겨우 대답한다.

김국진의 반응에도 강수지는 "나 왠지 논도 좀 사고"라며 '부동산 쇼핑'의 행복한 상상을 펼쳤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추억의 '뽑기 놀이'에 도전한 강수지가 고난도 '달고나' 떼기를 맨손으로 척척 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