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열애를 인정했던 상대가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으로 밝혀졌다. 앞서 에일리가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최시훈이 '비연예인'으로 소개된 것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가는 가운데, 에일리 측은 "속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3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에일리가 남자친구와 진지한 열애를 이어가며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중이라는 내용이 더해지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에일리도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오겠다"며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한 달 반 정도가 지난 현재 에일리의 열애 상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최시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에일리의 소속사 팝뮤직 측은 "에일리의 열애 상대가 최시훈이 맞다"고 전했고, 최시훈이 에일리의 연인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지난해 최시훈이 에일리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함께 찍은 인증샷을 남긴 것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최시훈은 에일리를 '최애'로 칭하며 "에일리 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에일리의 열애 상대가 최시훈으로 밝혀지며 일부 누리꾼들은 배우 출신이자 방송에도 출연했던 최시훈을 '비연예인'이라고 소개한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에일리 측은 당초 최시훈이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진 것에 대해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최시훈은 과거 라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었고 일부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현재는 연예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접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1989년 생인 에일리와 1992년 생으로 3살 연상연하 커플인 이들이 에일리의 바람대로 '더 좋은 소식'으로 대중에게 인사를 전할 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에일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