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된'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 소감 "5월의 신부, 가슴 벅찬 나날"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한예슬은 자신의 채널에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예슬은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라며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마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아마 혼인신고가 되어 있을 거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다"라며 유부녀가 됐음을 전했다.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한예슬 씨가 혼인신고를 한 게 맞다"며 "결혼식과 관련한 일정은 추후에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2021년부터 10살 연하 류성재와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하 한예슬 전문.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We just finished marriage registration!! 
Although we didn’t have any ceremony or even a party, but who cares?
We love each other, can’t wait to start another day as husband and wife, and we both are not the ceremonial type! (Thank God!) (But maybe in the future, if we happen to change our mind )
But I can tell you, it was HELLA FUN being married with no hustle and bustle! 
Anyways, thank you for ALL your blessings and in return, I will happily live the heck out my life!!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예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