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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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장기용X천우희 케미…'눈여' 빈자리 채울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7 19: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장기용, 천우희의 조합이 심상치 않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을 이을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탄생할까.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지난 4일 첫 방송을 마쳤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인 타임슬립을 우울증으로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분), 예지몽을 꿀 수 있지만 불면증에 걸려 잠을 못 자는 할머니 복만흠(고두심), 비행 초능력을 가졌지만 비만으로 날 수 없는 고모 복동희(수현). 

이를 담담하게 설명하는 딸 복이나(박소이)가 가진 비밀이 무엇일지도 관심이 더해졌고,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초능력 가족에게 접근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도 호평을 받았다. 

2화에서는 도다해에 의해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이 돌아온 것뿐만 아니라 미래를 바꿀 수 없었던 그간의 능력에 변화가 생기며 두 사람의 '쌍방구원'서사에 기대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 보여준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 4월 장기용과 천우희가 함께 진행한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가 공개됐다. 


사과를 사이에 두고 입맞춤을 하는 듯한 묘한 표즈에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자 누리꾼들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라며 환호를 보냈다. 

촬영 후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복귀주도 정말 멋있는데, 오늘 본 기용이는 정말 모델 같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장기용은 "누나가 화보 촬영을 어려워한다고 했는데 막상 너무 잘 해서 놀랐다"며 소감을 나눴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토일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던 '눈물의 여왕'의 다음 타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엘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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