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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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마이클 영 부상으로 한숨

기사입력 2007.03.15 07:39 / 기사수정 2007.03.15 07:39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수들의 잇다른 부상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영은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플로이드의 실투는 고의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고 이 후 계속해서 투구를 이어갔다.

영은 공에 맞은 후 즉시 클럽 하우스로 나갔다. 다행인 점은 스스로 걸어나갔다는 점이다. 영은 클럽 하우스에서 귀를 검사했고 이 후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의 팬으로 알려진 화이트삭스의 감독 아지 기옌은 영이 공에 맞은 후 클럽 하우스로 찾아갔고 그가 괜찮다는 말을 전해듣고야 덕아웃으로 향했다.

텍사스는 시범경기에서 벌써 2명의 선수가 머리에 공을 맞았다. 13일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넬슨 크루즈가 머리에 공을 맞아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엔 주전 유격수 영이 머리에 공을 맞았다. 영은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텍사스의 감독 론 워싱턴은 "헬멧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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