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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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데뷔전' SK, 선두 삼성에 완패…롯데 4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1.08.18 21:5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SK 신임 이만수 감독이 데뷔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SK는 1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SK는 4회초 삼성의 채태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주저앉았다. SK는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에게 힘없이 빈타를 휘두른 끝에 영패를 당했다. 저마노는 6이님 무실점으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SK는 이틀 연속 무득점 경기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롯데는 KIA와의의 광주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2회초 한 점을 선취한 롯데는 3회초 손아섭의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는 3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한 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이후 만회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화-넥센 간의 목동 경기에서는 넥센이 3-0으로 승리했다. 1회 2사 3루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따낸 넥센은 6회말에도 강정호의 적시타와 이숭용의 희생 플라이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넥센 선발투수 나이트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두산의 경기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김선우의 역투와 김현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LG를 5-3으로 물리쳤다. 김현수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으며, 김선우는 9승째를 따냈다.  

[사진 = 이만수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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