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09:39 / 기사수정 2011.08.17 09:39
[엑스포츠뉴스=산티아고(칠레), 윤인섭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AT 마드리드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인테르 밀란 이적설을 그의 에이전트가 강하게 부정했다.
16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유력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포를란의 에이전트 다니엘 볼로트니코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포를란과 인테르 사이에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볼로트니코프는 '마르카'를 통해 "디에고는 휴가에서 복귀한 이래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적이 없다. 인테르에서 아무런 제안도 받지 못했고, 어떤 클럽과도 협상할 용의가 없다"며 포를란의 팀 잔류 의지를 표시했다.
이에 앞서 '마르카'의 경쟁지 '아스'는 13일 사무엘 에투의 러시아 이적(안지 마카클라라)을 눈앞에 둔 인테르가 그의 대체자로 포를란을 낙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를란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을 득점하는 부진으로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같은 터키 클럽이 고액의 연봉을 내걸며 그의 빅리그 경력이 끝나는듯 보였다.
그러나 포를란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국 우루과이를 우승으로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고 자신과 불화를 겪던 키케 플로레스 전 감독이 팀을 떠나자 마드리드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사진ⓒ 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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