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9 22:57 / 기사수정 2007.03.09 22:5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정몽준(56)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을 4년 더 맡는다.
AFC(아시아축구연맹)은 9일(한국시간) 아시아 지역 FIFA 부회장직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정몽준 회장이 단독으로 신청해 경선 없이 2011년까지 4년 임기를 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4년 FIFA 부회장이 된 정몽준 회장은 재직 중 2002한일월드컵 공동개최를 이끌어 내는 등 국제 축구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FIFA 부회장직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6명의 부회장이 임무를 수행중이며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에는 현 모하메드 빈 함만(카타르)회장이 단독 출마해 4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한편,FIFA 회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오는 2011년 선거 출마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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