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리며 4월의 신부가 됐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늘(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금융맨 예비 신랑과 2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결혼 축하해 주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결혼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정신없어서 식 끝나고 잘 기억이 안 날 거라고 했는데ㅎㅎ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지금도 떠오르며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몽글몽글하고 참 좋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 주신 손길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써준 친구, 동료들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방송인 럭키는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성악가 조수미는 "어머...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님이네요! 축하해요!!"라고 인사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궤도와 딘딘, 넉살, 테이, 마크 테토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5세인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JTBC 1기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22년부터 '뉴스룸'의 주말 단독 진행을 맡았으나 지난 3월 하차했으며, 현재는 스튜디오 헤이 유튜브 콘텐츠 '고나리자'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강지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