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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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4개 던지고 손 들었다…김민우,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 '날벼락'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13 15:30 / 기사수정 2024.04.13 15:31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몸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김민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김민우는 담 증세에서 회복해 지난 7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7K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날은 아웃카운트 단 하나만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이날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 KIA는 서건창(2루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우익수)~이우성(1루수)~고종욱(좌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상대한 김민우는 2구에 2루수 뜬공을 이끌어내고 간단하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런데 2번타자 최원준에게 볼 두 개를 던진 후 갑자기 불편함을 호소했고, 손을 들어 더그아웃에서 신호를 보냈다. 직구 구속은 140km/h가 채 되지 않았다. 김민우의 모습에 급하게 박승민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올라왔고, 한참을 얘기를 나누다 김민우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 강판하며 한승주가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 강판하며 한승주가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 강판하며 한승주가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 강판하며 한승주가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의 자진강판으로 몸을 제대로 풀 시간도 없이 한승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승주는 전날 1군 콜업되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승주는 최원준에게 볼 두 개를 던져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김도영을 포수 파울플라이,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2회초에는 소크라테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이우성에게 초구에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한준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0-0이던 3회초 홍종표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서건창 볼넷, 최원준 중전안타로 1・3루에 몰렸다. 포수 최재훈이 최원준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김도영에게 3루타,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한편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민우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15일 월요일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개막 초반 7연승을 달릴 때까지만 해도 '선발 왕국' 수식어가 붙었던 한화였는데, 최근 투수들의 부진에 부상까지 이어지며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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