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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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PSV전 나선다

기사입력 2007.03.07 20:54 / 기사수정 2007.03.07 20:54

이밀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밀란 기자] 위기에 놓인 아스널을 구하기 위해 '킹' 티에리 앙리(30)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PSV 에인트호벤과 2006-07 UEFA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르는 아스널은 지난달 21일 1차 전서 0-1로 패해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은 팀의 주포 앙리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앙리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 염러스럽다. 올 시즌 좌골 신경계 이상, 햄스트링 등 잇따른 부상에 시달린 앙리는 지난 1차전때도 진통제를 맞고 출전을 감행하기도.

이에 대해 웽거 감독은 그리 걱정 없다는 모습이다. 7일 현지 인터뷰를 통해 "앙리가 한동안 경기에 못 나섰지만, 최근 훈련에 참여해 에인트호벤전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고, 이제는 선발로도 나설 수도 있다"면서 "앙리의 존재는 아스널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만큼 꼭 있어야 한다"며 일전을 앞두고 그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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