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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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스터스, 부상 복귀전에서 기권패

기사입력 2011.08.10 17:0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여자 테니스 호주오픈 우승자인 킴 클리스터스(28, 벨기에, 세계랭킹 2위)가 2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지만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클리스터스는 10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정제(중국, 세계랭킹 82위)에 기권패를 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클리스터스는 2회전 2세트에서 1-2로 뒤진 상황에서 복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 4월, 사촌의 결혼식에 참석해 발목을 다친 클리스터스는 손목과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기나긴 침체기에 빠졌다. 결국,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한 클리스터스는 이번 대회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2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사진 = 킴 클리스터스 (C) 로저스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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