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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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생' 김민국 "전국 3000만 운전자에게 전하는 공지"…내용 '눈길'

기사입력 2024.03.26 13: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성주의 아들로 유명한 김민국이 전국 운전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민국은 지난 25일 "아 아 전국 삼천만명 운전자 여러분들께 공지 말씀 올립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현 시간부로 전국 운전 가능한 모든 도로에 피치 못할 재난이 도래했음을 전한다"며 "본 운전자는 안전 운전 카트라이더보단 눈 앞에 보이는 모든것을 깨부수는 다함께 차차차를 즐겨했으며 한평생 매직 스쿨버스의 프리즐 선생과 옵티머스 프라임을 운전 롤모델로 삼아온, 소싯적 네발 자전거로 아버지 차 옆문을 동생것과 같이 이종추돌사고로 작살낸 로드 워리어이자 다섯살 첫 승마 경험중 뒤에서 타고 있던 어머니가 중도 하차하신지도 모르고 혼자 2키로 정도를 제주도산 블랙뷰티와 오로지 교감으로서만 몰던 이 시대 진정한 트루코 막토"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라이언 고슬링이자 안셀 엘고트, 니콜라스 케이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스트 드라이버임을 알려드리는 바"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전 경고했다. 김민국의 첫차 뒤에 붙을 초보운전 네 글자는 제가 아닌 오로지 당신들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생존 신호니 부디 놓치지 마시고 방사선 유출 피해 반경 정도의 거리를 두신뒤 서행하시길 바라겠다. 그거나 이거나 위험성은 비슷할듯 싶다. 무운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민국은 "그래도 저 이래봬도 필기 실기 도로 모두 90점 컷한 사람이다. 물론 이 모든건 진즉에 악의 종자를 알아보고 뼈와 살을 깎아 운명을 바꾸신 운전 선생님들 덕분이겠지요. 감사해하십시오"라며 "그분들이 서울 시내의 평화를 지키셨다. 그리고 저 이래봬도 지 한 몸 디따 아끼는 놈이다. 겁도 참 많아 안전히 서행할 녀석이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고스트 라이더로 분한 그의 운전면허증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GTA가 롤모델이 아닌게 어디야", "형 차 몰아볼래?", "이제 뉴스에서도 보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생으로 만 20세인 김민국은 뉴욕대학교 영화전공으로 입학한 사실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김민국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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