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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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영, 텍사스 구단 최초로 2천안타 달성

기사입력 2011.08.08 17: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간판' 마이클 영(35)이 레인저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2천 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영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내야안타 2개를 기록했다. 행운이 깃든 내야안타로 개인 통산 2천 고지를 밟은 영은 텍사스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미스터 텍사스'로 불리고 있는 영은 데뷔 이후 다른 팀을 거치지 않고 줄곧 텍사스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로이 할러데이를 상대로 1천안타를 기록했다.

그 후, 3년 만에 다시 2천안타 고지를 밟으며 텍사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팀의 정신저기 지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영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지난해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다.

[사진 = 마이클 영 (C)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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