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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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정준영, 꽁꽁 가린 채 만기 출소…향후 행보 '초미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9 08:20 / 기사수정 2024.03.19 08: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정준영이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19일 오전 정준영은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에 대한 실형을 마치고 출소했다.

이날 정준영은 다른 제소자들 사이에서 등장했다. 그는 블랙 컬러의 옷을 입고 같은 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2016년 1월과 3월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해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정준영은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2015년 말부터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한 혐의도 받는다. 

정준영은 다만 검찰의 보호관찰 처분 요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은 면했다.

정준영은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다. 사과드리고 싶다.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고 사과한 바 있다. 

앞서 최종훈 등이 실형을 받고 출소했다. 그는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했으나 다시 SNS를 개설하고 일본 활동을 예고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정준영은 현재 모든 방송사에서 출연이 금지된 범죄자로, 출소 이후 어떤 행보를 걸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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