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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미드' 쵸비,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 6,000만 원 기부 "차세대 인재 지원할 것"

기사입력 2024.03.18 22:0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쵸비' 정지훈 선수가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 6,0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쵸비' 정지훈 선수(이하 쵸비)가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포츠 아카데미에 기부한 첫 사례다. 이번 기부금은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젠지글로벌아카데미 학생 지원을 위해 활용되며, 특히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10대를 위한 '쵸비 장학금 전형'에 쓰일 예정이다.

쵸비는 "나와 같은 열정을 가진 차세대 프로게이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팀과 논의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업계의 수많은 차세대 인재의 성장과 승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부금은 쵸비의 브랜드 '더 마우'를 통해 전달됐다.

이지훈 젠지 이스포츠 단장(상무)은 "이스포츠 업계가 성장을 거듭해 선배가 후배 양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를 발판으로 쵸비 선수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게이머가 지속해서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유찬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대표는 "'더 마우'의 지원은 아카데미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인재 육성은 업계 성장의 핵심이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학생들과 업계가 동반 성장하며,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여는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아카데미로, 차세대 이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지난해 데뷔해 'LCK'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특급 신인 '페이즈' 김수환 선수가 있다. 

'쵸비 장학금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젠지글로벌아카데미 홈페이지 방문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쵸비' 정지훈 선수는 젠지 'LCK' 쓰리핏(3회 연속 우승)의 주역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미드라이너로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크게 공헌한 세계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다.

사진 =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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