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6 03:01 / 기사수정 2011.08.06 03:02
▲보그 10살 모델 논란, 짙은 화장에 하이힐 ⓒ a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5일 인터넷상에서는 '보그 10살 모델 논란', '리지 음이탈', '홍수현 갈비뼈 골절'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보그 10살 모델 논란, 그릇된 미적 관념 조장 우려
패션잡지 '보그'가 미성년자를 모델로 한 '섹시 화보'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패션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10)의 '섹시 화보'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아직 미성년자인 블롱도가 다른 성인 모델과 같이 짙은 화장에 노출이 심한 의상과 함께 나이에 맞지 않는 하이힐을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블롱도는 나이에 맞지 않는 유혹하는 표정으로 성적 매력을 강조한 화보를 찍었고 이에 일부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폴 밀러 교수는 "패션산업이 어린이에 어른의 이미지를 투영한 건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에게 그릇된 미적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화제 포인트] ▶ 보그 10살 모델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브룩쉴즈가 14세 때 보그의 최연소 표지 모델 기록을 세웠던 것이 유명하다. 브룩 쉴즈는 10대 시절부터 유명 브랜드의 청바지 모델로 활약했다. 본래 아기(baby)는 미인(beauty), 동물(beast)와 함께 가장 시선을 끄는 이른바 '3B' 광고 모델로 꼽힌다. 영화 '아저씨'로 유명해진 김새론은 생후 9개월 때 아기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섰던 경력이 있다. 발도장을 쿡 찍으며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광고로 유명해진 생후 박성은 군은 2009년 '한국 광고 PR인'이 선정한 올해의 광고모델로 선정돼, 최연소 광고상 수상자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한편 최연소 광고 모델 경쟁도 뜨겁다. 1994년에는 생후 2분 10초된 신생아가 국내 최연소 모델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2008년 한 국내 정수기 업체는 태어나기도 전인 32주 태아 시절인 아기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주장해 최연소 모델에 대한 기준이 애매해졌다. 그러나 논란이 된 이번 일의 경우, 어린 모델을 선정적인 시선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사회적인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리지 음이탈, 뒤이어 매너 음이탈까지 2배로 화제 ⓒ KBS '해피투게더 시즌3'
② 리지 음이탈 굴욕, 2PM도 '살신성인' 음이탈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신곡을 선보이던 중 '음이탈' 굴욕을 당했다.
리지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현재 애프터스쿨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혔다면서 "요즘은 거의 메인 보컬 수준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MC들의 신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리지는 노래를 시작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밤이라 목소리가 잠겼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노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음이 올라가지 않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리지의 '음이탈' 굴욕에 MC들은 리지를 위로하기 위해 "지금은 누구도 노래를 못한다"며 2PM에게 노래를 시켰다. 이에 찬성과 준호, 준수는 일부러 음 이탈을 내며 리지를 위한 매너를 선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지 너무 귀여웠다", "2PM 매너 정말 멋지다", "리지씨 밤에는 노래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리지 음이탈이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가수들의 음이탈 사고가 궁금해진다. 지난 2010년 12월 카라의 강지영은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서 '점핑'의 곡 초반 자신의 파트에서 음이탈을 했고, 공교롭게도 이날 아이유가 '좋은 날'로 3단 고음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바람에 실수가 더 커보였다. 달샤벳의 수빈은 지난 3월 SBS '도전 1000곡'에서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던 중 음이탈 실수를 했다. 돌이켜 보면 리지는 4월 뮤직뱅크 '방콕시티' 첫 무대 말미에 음이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음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세심한 목관리가 필수다.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아이유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이탈을 푸는 비법으로 "뜨거운 컵라면을 재빨리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홍수현 갈비뼈 골절 불구 부상투혼 발휘 ⓒ 엑스포츠뉴스DB
③ 홍수현 갈비뼈 골절, 하루 만에 촬영 복귀
배우 홍수현이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으나 하루 만에 촬영에 복귀한다.
홍수현은 5일 새벽 4시께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홍수현이 탄 차량이 서울 톨게이트를 진입하다 1차 사고로 정차되어 있던 승용차와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것.
홍수현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보호대를 착용한 채 6일부터 촬영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 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제 포인트] ▶ 홍수현 갈비뼈 골절 부상 투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승호, 박신혜가 공중파 드라마 출연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7월 29일 교통사고로 광대뼈 골절상을 입은 유승호는 보호 기구를 얼굴에 착용해야 함에도 촬영장에 복귀해 격려를 받았다. 박신혜는 지난 7월 19일 차량이 반파될 정도의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23일 촬영장에 복귀했으며, 21일 방송분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한편 배우 김재원이 지난 5월 당한 교통사고에도 치료와 휴식 없이 무리하게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다 건강이 악화돼 활동을 중단하는 사례가 있어 이 같은 부상 투혼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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