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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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과거 탁재훈과 소개팅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 NO"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3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은혜가 과거 탁재훈과 소개팅한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준호는 8살 연상의 아내 한영과 결혼한 박군에게 "어떻게 플러팅한 거냐"고 물었다.

박군은 "한영 누나와 박은혜 누나와 같은 프로그램을 했다. 평소에 너무 잘 챙겨 줬고, 내가 원하던 이상형이었다. 얼굴도 예쁘고, 돈도 잘 벌고, 잘 챙겨 주고, 키도 크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건 내가 팬이었다. 전세계에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전화로 '저 누나 좋아해요'라고 얘기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결혼 3년 차 박군은 스킨십이 많은 류필립-미나 부부가 부럽다던데,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박군은 "아내가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한다. 내가 애교도 많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너무 들이대서 아내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 때도 내가 조금만 뒤척이면 예민해서 다 안다"고 토로했다.

탁재훈은 "혼자 오래 있다 보면 둘이 사는 거에 익숙해지기 힘들다"고 두둔했다.


이상민은 "미나 씨는 남편이 자주 스킨십을 하는데 약간 쇼윈도 스킨십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나는 "나도 남편도 스킨십을 좋아해서 안에서나 밖에서나 뽀뽀하고 안아 주는데, 요즘 들어서 유튜브 구독자가 늘다 보니 남편이 보여 주기식 스킨십을 하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친구가 은혜를 소개해 줬다. 벌써 25년 전 얘기다. 그때 나는 쑥맥이었다"며 박은혜와 소개팅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때 은혜가 나왔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내가 아무 말도 못 했다. 은혜가 왕조현이랑 닮았잖냐"고 회상했다.

박은혜는 "그래서 그날 탁재훈 오빠는 굉장히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박은혜에게 "탁재훈의 단점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박은혜는 "너무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는 결혼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건 플러팅 아니냐. 본인에게만 친절해 달라는 어필 아니냐"고 주장했다.

박은혜는 "이런 것도 단점인 것 같다. 오해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탁재훈이 "어렸을 때 말 걸었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박은혜는 "이런 것도 단점"이라며 끊임없이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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