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5 23:08 / 기사수정 2011.08.05 23:09
▲장백지 재산포기, 양육권이 더 중요 ⓒ 텅쉰위러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사정봉과 이혼에 합의한 중국 톱스타 장백지가 재산포기 대신 두 아들의 양육권을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텅쉰위러(腾讯娱乐)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사정봉과 장백지가 이혼에 합의했다"며 "장백지는 재산포기 카드와 아들 루카스의 4번째 생일을 계기로 사정봉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사정봉은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 마음을 최종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언론은 사정봉과 장백지 이혼을 기정사실화했다. 아들 루카스의 생일파티 당일 12시간동안 이혼사정에 대해 의논했다. 이때 장백지는 약 331억 원의 재산을 포기하고 두 아들의 양육권을 갖겠다고 주장했고 셰팅펑도 동의해 합의를 이뤘다.
이날 루카스는 엄마 장백지에게 아빠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이혼하기로 결정된 다음 울지 말라고 장백지를 위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가 얼마 전 촬영 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났을 때 아들 루카스는 "엄마, 난 엄마를 응원하고 지지해요. 사랑합니다"는 동영상을 보내 장백지를 펑펑 울게 하였다. 아들을 지키는 엄마와 엄마를 지키는 아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장백지 ⓒ 텅쉰위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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