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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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세작' 신분 상승, 짜릿함 없었지만…좋은 옷 많이 입어 만족" (엘르)[종합]

기사입력 2024.03.06 19:0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조정석이 '세작'으로 신분 상승을 한 점에 관해 견해를 밝혔다.

최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조정석 하트 좀 그만 시켜옹 세작으로 신분 상승한 후기, 은시경vs이화신까지! 조정석의 완전 솔직 무물보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 이인 역으로 열연한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세작' 배역을 받은 당시와 촬영을 마친 현재의 소감을 밝혔다. '세작'은 이전까지 허름한 옷에 낮은 신분을 연기했던 조정석에게 엄청난 신분 상승을 가져다준 작품.

조정석은 "처음 임금 역할을 받았을 때는 역할 자체에 대한 매력도 있는데 작품에 대한 매력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며 "이 얘기가 너무 재밌어서 '내가 임금이네', '내가 왕이네' 이런 생각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본인에게는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밌고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이어 그는 "'그러고 보니까 나 급격하게 신분 상승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우스갯소리로 했지만 사실"이라며 "급격한 신분 상승에 대한 '짜릿해'는 없었고, 촬영하면서는 되게 재밌었다"고 얘기했다.



이전까지 누더기, 여기저기 헤져 있는 옷만 입었던 조정석은 곤룡포를 처음 입었을 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그러나 조정석은 곤룡포가 불편한 점도 있었다면서 "예전에는 쉬는 시간에 이곳저곳에서 앉아서 쉬거나 이랬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 데나 앉지도 못하고 그럴 때는 '아, 이런 건 불편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쨌든 정말 멋있는 비단옷들을 많이 입어봐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저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부러우시죠? 부러우면 한번 입어보세요"라며 "어디 가서 입어보셔야 하나? 광화문, 경복궁 가시면 기념사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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