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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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드디어 완성된 LG 마운드

기사입력 2011.08.02 22:56 / 기사수정 2011.08.02 22:5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올 시즌 박현준-주키치-리즈-김광삼-심수창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구축하면서 지난 몇 년 중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리그 최다 역전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불펜의 수준은 불안하다 못 해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시즌 초 승리조-추격조-패전조로 나뉘었던 불펜진도 어느 순간부터는 패전조를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들이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불펜대기를 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좌완 이상열 선수와 우완 신인 임찬규 선수가 어느 정도 버텨주고는 있었지만 이상열 선수는 체력적인 문제로 임찬규 선수는 신인으로써 감당하기 힘든 프레셔 때문에 생긴 제구력 저하 문제로 인해 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일 문학에서 SK와 가진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새로 팀을 옮긴 송신영 선수가 1과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하면서 팀의 주중 첫 경기 승리와 더불어 4위 수성에 성공하는 등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가 사실상 LG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이 되면서 LG는 타 팀에 밀리지 않은 선발진과 더불어 확실한 마무리까지 갖춘 팀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가세함으로써 기존 마무리 역할을 했던 임찬규 선수는 셋업 및 계투로 내려감으로써 본인 스스로의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다른 우완 불펜투수들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팬들도 그가 LG에서 첫 세이브를 올리자 “첫 경기에 불과하지만 그가 보여준 모습은 앞으로의 LG마운드가 절대 약하지 않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지만 향 후 2~3년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LG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그의 활약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적 후 다음 날 바로 등판하느라 정신이 없었을 테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세이브를 올린 송신영 선수. 앞으로 LG의 수호신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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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신영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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