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쿵푸킥,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 실제상황?

▲골키퍼 쿵푸킥 '아무리 화가 나도 이러면…'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브라질 19세 이하 축구경기에서 일명 '쿵푸킥'을 날려 아찔한 장면을 보인 골키퍼가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브라질 19세 이하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대회 'BH컵'에서 바스코 다 가마 선수는 스포르트 헤시피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져 그라운드에 누웠다. 이후 양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벌였다. 급기야 종료 직전 몸싸움을 벌였고 화가 난 골키퍼 구스타보는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발로 가격했다.

'쿵푸킥'을 맞은 엘리벨튼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쿵푸킥' 골키퍼는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피해자 엘리벨튼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골키퍼 쿵푸킥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사람 잡겠네", "축구 못하는 거 아냐?", "아무리 열 받아도 그렇지"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