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삼성 라이온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삼성은 27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 선발투수 윤성환을 내세워 총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삼성의 철벽 불펜진들은 역시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오랜만에 활약을 보였다. 박한이는 5회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김희걸을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결국, 이날 삼성은 KIA에 5-1로 승리했고 다시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 승장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
-오늘 경기 어떻게 보았는지.
우선 전체적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경기 중반, 만루에서 박한이가 큰 타구를 만들어내 경기가 쉽게 풀렸다.
-타선의 집중력은 어떻게 봤나?
시즌 전반기를 마치기 직전에는 우리 팀 타선이 좀 침체됐었다. 그래서 올스타 브레이크 때 준비를 잘했더니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떤 준비인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휴식을 할 선수는 휴식을 주고 훈련량이 모자란 선수는 훈련을 시켰다.
-스카우팅 진행상황은 어떤가?
빠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경기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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