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솔비가 성형 사실을 솔직히 얘기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특별 DJ, 브라이언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가 솔비 언니 데뷔 후부터 언니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2008 월드컵 때 압구정에서 언니를 만났는데, '얘 언니랑 진짜 똑같죠?' 했더니 '진짜 똑같다. 근데 나는 돈 들인 얼굴인데 네가 더 나은 거지'라고 했다. 너무 웃겨서 그때를 잊지 못한다"고 일화를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솔비는 "이때는 제가 푼수였나 보다. 왜 이런 얘기를 하고 다녔지?"라며 "근데 뭐 맞는 말이죠, 그 친구는 자연미인이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본인이 성형 전 더 예뻤다고 고백해 성형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이에 김태균은 "근데 왜 한 거냐"고 질문, 솔비는 "방송국에 맞추려면 이목구비가 뚜렷해야 했다"고 답했다.
대화를 듣던 빽가는 "저한테 솔비 씨 데뷔하기 전 사진이 있다. 근데 진짜 예쁘다. 지금은 좀 더 뚜렷해지긴 했는데 그땐 되게 내추럴하고 소녀소녀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오히려 그런 얼굴이 요즘 먹히지 않냐"며 "다시 돌아갈 수 없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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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