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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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이동욱, 시니컬한 재벌남으로 완벽변신

기사입력 2011.07.25 18:50 / 기사수정 2011.07.25 18:5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연기자 이동욱이 시니컬한 재벌 2세로 완벽변신했다.

이동욱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지난 23일 첫 전파를 탄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극본 노지설 / 연출 박형기)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여인의 향기'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동욱은 제대 후 일본 해외 일정을 제외하면 방송까지 단 2주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면까지 강지욱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하며 흉내 내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며 "이동욱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담감 없이 다가가며 강지욱의 시니컬한 모습을 그대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대 전부터 강지욱의 외적인 캐릭터를 잘 살려내기 위해 몸을 만들고 태닝을 하는 등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동욱은 하얀 피부 톤의 우유왕자에서 매력적인 구리 빛 왕자가 되었고 그의 화려한 6단 복근은 방송 전에 이미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은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까지 떨렸지만 생각보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높아 놀랐고 매우 기뻤다. 앞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인의 향기' 1~2회에서 재벌남 강지욱으로 완벽 변신한 이동욱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이동욱이다", "2년 동안 잠시 떠나 있던 것이 믿겨 지지 않을 만큼 이동욱의 연기감은 살아 있다", "앞으로 여인의 향기 속 강지욱의 모습 기대가 된다", "이동욱만이 강지욱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23일 첫 방송 15.8%(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보인데 이어 24일 방송된 2회 역시 1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욱 ⓒ 점프엔터테인먼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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