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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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헤이터' 김석훈 "다회용기 깨끗하고 좋아"…업체 방문까지 (쓰저씨)

기사입력 2024.01.11 15:06 / 기사수정 2024.01.11 15:0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석훈이 관심을 가졌던 다회용기 업체에 직접 방문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까라면 깔게요! 그러세요 그럼. 김석훈의 설거지 타이쿤 |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직원들과 점심 배달을 시키던 김석훈은 "시켜 먹는 문화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 나는 일단 배달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시켜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지난 영상을 언급하며 "다회용기로 시켜 먹었더니 다회용기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다회용기 전문 업체에서 수거 후 세척하는 시스템에 큰 호기심을 보였던 바 있다.

그래서 이날 김석훈은 다회용기 업체의 수거와 세척 과정을 직접 관찰하러 갈 것이라 알렸다.



그런가 하면, 직접 세척 체험을 해야 된다는 말에 김석훈은 "설거지를 안 좋아한다"고 말하며 군대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말에 간부들 30명 정도가 회식을 했는데 삼겹살을 먹었다고.

담당 취사병의 인력 요청에 자려고 누웠던 김석훈은 설거지를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세제도 없이 수돗가에서 빨랫비누로 닦았다. 강원도 철원이라 튄 물이 다 얼어서 움직이지 못해서 신발을 벗고 망치로 깼다"고 끔찍했던 1시간 반 동안의 설거지 지옥을 떠올렸다.

얘기하는 사이 도착한 음식들을 먹고 다회용기 업체에 방문한 김석훈은 설거지의 과정이 7단계라는 소식에 한숨을 내쉬었지만, 모든 과정을 수행했다.

사진=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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