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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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아쉬움 속에 마무리한 전반기

기사입력 2011.07.21 23:40 / 기사수정 2011.07.21 23:40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LG는 전반기를 아쉬움 속에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최근 몇 년 동안의 페이스 중에서는 07시즌과 비슷하게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지만 말이죠.



경기는 역시나 "목동 넥센전"을 말해주듯 이상하리만치 꼬이고 안풀리더군요.

지난 두 경기에서는 침묵하던 타선이 오늘은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간만에 속 시원한 경기를 보나 싶었는데 오늘은 믿었던 마운드가 삐걱거렸습니다.

그것도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주던 주키치 선수와 이상열 선수가 말이죠.


시작은 괜찮았습니다만 송지만 선수의 타구를 발에 스치듯 맞은 주키치 선수는 그 이후부터 조금씩 흔들리더군요.

결국 넥센의 알드리지 선수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에도 적지 않은 기회가 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을 시키지 못하고 끝내 넥센에게 패하면서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당초에 최소 2승1패 또는 3승을 목표로 하자던 제 의견이 부끄러워지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롯데도 오늘 두산에게 패하면서 게임차는 1.5경기로 유지한 체 전반기를 마쳤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에서는 다시 한 번 시즌 초와 같은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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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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