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0기 옥순' 김슬기와 유현철이 본격적인 재혼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누리꾼과 함께 새해 계획을 공유하며 소통을 나눴다.
29일 김슬기는 자신의 SNS로 누리꾼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슬기는 '지금 행복한데, 언제 또 이 행복이 깨질까 하는 걱정으로 매일 불안하다'는 누리꾼의 말에 "지금만 생각하기. 일어나지 않은 일로 현재의 행복을 또 과거의 힘든 일로 만들게 된다면 얼마나 속상해요! 지금 충분히 행복을 만끽합시다"라고 이야기를 건넸다.
또 새해계획을 묻는 말에는 "안락한 보금자리 완성하기, 그리고 적응하기"라고 밝혔다.
이어 "1월부터 인테리어, 가전, 가구, 학교 등등 알아봐야 할 것 천지. 굉장히 바쁠 예정이에요. 그래도 이제 함께니까. 아자아자 힘내볼게요!"라면서 유현철과 함께 꾸려나갈 일상의 계획을 덧붙였다.
김슬기와 유현철은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한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슬기는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서 옥순으로,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슬기는 8세 아들을, 유현철은 9세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에게 '연애 예능 세계관 대통합'이라는 애칭이 붙으며 다양한 응원도 함께 쏟아졌다.
미래를 약속한 이들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을 통해 재혼 과정을 전하고 있다.
오는 1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김슬기와 유현철이 김슬기 부모님과 함께 한 식사 자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딸의 이혼을 처음에는 주변에 숨겼다는 김슬기 어머니의 고백에 김슬기는 눈물을 삼키고, 예비 장인과 처음 만난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김슬기는 ''조선의 사랑꾼2'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몇 회까지 만날 수 있는 걸까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그것은 며느리도 몰라요. 오래오래 저희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길 제발"이라고 기원하며 재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김슬기·유현철,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