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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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빅클럽들, 파커 좀 데려가"

기사입력 2011.07.14 11:00 / 기사수정 2011.07.14 11:0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간판스타 스콧 파커의 임대 방침을 밝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는 웨스트햄 구단주 데이비드 설리반의 인터뷰를 인용해 "파커를 위해서라도, 그가 수준높은 축구를 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파커의 에이전트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1년 동안 파커를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한다는 결정이다. 웨스트햄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이 되면 파커를 다시 복귀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웨스트햄의 결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파커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가 마이클 에시엔의 부상으로 인한 전반기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커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아직 파커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받지 못했으며 "만약 진전이 없으면 다음 시즌 파커는 챔피언십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파커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스콧 파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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