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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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서 한국어 수업 막았다? 뉴진스 하니→어도어까지 "절대 아냐" 손사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2 21:26 / 기사수정 2023.11.22 21:2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한국어 수업을 받고 싶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베트남과 호주 이중국적인 하니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국어 수업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하니는 회사에 한국어 수업을 더 받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으나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하니의 마지막 한국어 수업은 2년 전이라고. 

하니의 이 같은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자 일각에서는 하니의 다소 서툰 한국어 실력을 팬들이 귀여워하자 일부러 소속사에서 한국어 수업을 막았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직접 나서 해명했다. 하니는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한국어 배우고 싶다고 한 말은 1년 전에 지금 그만두신 매니저님한테 얘기했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답을 해주셔서 나도 그냥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들였다"며 "버니즈(팬덤명)와 그런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내 생각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어제 포닝콜하면서 말이 꼬였는데 대표님이랑 다른 회사분들은 전혀 모르고 계셨던 일이라 너무 죄송하다.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져서 많이 놀랐고 절대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자 소속사 어도어는 22일 공지문을 내고 "뉴진스 멤버들의 언어 교육과 관련해 어도어는 각 멤버들의 니즈에 따라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시간을 배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니의 니즈에 부합하는 언어 교육을 별도 실시해 왔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이 연예 활동과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 인생에서 중요한 배움과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멤버들을 위해 프라이버시 관련 시안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서 어도어는 막내 혜인의 검정고시 및 중퇴와 어린 나이에 미용 목적으로 라미네이트를 유도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어도어 측은 "검정고시나 홈스쿨링은 전적으로 부모님의 선택과 결정이며, 치아 교정과 관련해서도 라미네이트를 했다는 풍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혜인은 연습생 생활을 하기 전부터 교정을 시작하였고, 부모님의 동의하에 라미네이트가 아닌, 기존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치열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기 결정 사항은 모두 혜인이 어도어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기 전의 일이기에 사실관계를 별도로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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