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잘생긴 얼굴 부담되고 짜증…불편하진 않아"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너스레를 떨며 만족감을 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한 번째 짠 황정민 정우성 EP.12 이제 '짠한형은 내꺼야! 짠스들 드루와 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우성은 "환경은 달라져도 나는 안 달라졌다. 나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뀌는 상황이 내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신동엽은 이에 "얼굴에 밀려서 그렇지 마인드가 좋다"고 이야기했고, 정우성은 "얼굴이 너무 뛰어나잖아. 짜증나. 부담돼. 근데 불편하진 않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안해요"라고 덧붙이기도.



신동엽은 황정민에게 "어렸을 때 거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나는 거울을 보면서 사람들이 물어보는 게 스트레스였나 보다. 곱슬머리였다"라며 "신세계 나올 때 그 머리가 내 머리다. 지금도 내 얼굴 안 좋아한다. 잘생겼다는 말 들으면 장난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나는 '개그맨 중에 괜찮네'라고 생각한다. 제일 잘나가는 형들이 최양락, 이봉원, 생각하면서 괜찮다 싶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