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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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고교야구] 화순고,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11.07.10 21:32 / 기사수정 2011.07.10 21:32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지역 인터리그 10일째 경기에서 전남 화순고등학교가 승리했다.

1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 인터리그)'에서 화순고가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농아인으로 구성된 충주 섬심학교에 28-0, 5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미 1, 2회 공격서 7득점한 화순고는 3회 초 공격서 2번 최민재의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4번 김인환, 7번 이상우, 9번 고현욱 등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6점을 추가했다. 4회 초 공격에서는 무려 16타자가 타석에 등장하며, 타자 일순으로 10점을 추가했다.

화순고는 이 날 경기에서 2, 3, 4회 연속 타자 일순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마운드에서는 4회부터 등판한 전재환이 2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챙겼다. 그러나 충주성심학교 역시 장애를 지니고 있는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로써 화순고는 후반기 4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기록, 남은 경기 결괴에 관계없이 청룡기 전국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한편, 뒤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고와 군산상고의 경기에서는 대전고가 7-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이에 따라 전주고와 공주고의 제3경기 역시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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