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두나!'가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공개 첫 주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점유율에서 2위인 ‘연인 파트2’를 1.8%차로 앞선 ‘이두나!’는 뉴스, VON(Voice on Netizen), SNS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주인공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에 올랐다.
‘이두나!’의 1위 등극은 마스크걸(1회), 더 글로리 파트2(3회), 더 글로리(3회) 이후 넷플릭스의 네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3’, ‘킹더랜드’, ‘연인’ 과 같은 TV드라마에 밀리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오랜만에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기존 넷플릭스 1위 작품 보다 '이두나!'의 화제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나, 범죄-액션-복수가 아닌 순수 청춘 로맨스 장르가 1위에 오른 것에 의미가 있다. 결국 OTT의 미래는 앞으로 TV드라마와 같이 대중적인 장르를 성공시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2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4.2% 증가한 MBC의 ‘연인 파트2’가 차지했으면 주인공 안은진과 남궁민이 각각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올랐다.
3위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이며 4위에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21.2%로 증가하며 첫 방송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vN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나타났다.
5위는 SBS의 ‘7인의 탈출’인 가운데 디즈니+의 ‘최악의 악’이 지난 주 대비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9.0% 증가한 이 작품은 에피소드가 매주 공개되면서 화제성도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의 ‘무인도의 디바’는 10위 이름을 올리면서 네티즌의 기대감이 높음을 보여준다.
사진 = MBC,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