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현희가 준범과 함께 유병재, 조나단을 만나러 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 첫 동반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리한나' 같은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그런 가운데 스태프는 촬영 도중 잠든 준범을 조심스레 유모차에 내려놓았다. 하지만 유모차에 눕자마자 칭얼거리는 준범에 결국 다시 스태프의 품에 안겼다.
홍현희는 널찍하고 포근한 품에 안겨 자는 준범을 보며 "숙박비 드리고 가야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홍현희와 준범은 성공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촬영을 마쳤다.
더불어 홍현희는 준범과 함께 '유명한 삼촌'을 만나러 간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유명한 삼촌의 주인공은 바로 유병재와 조나단.
홍현희 매니저는 "최근에 준범이 돌잔치를 할 때 스케줄이 있어서 못 오셨는데, 돈 봉투를 보내셨더라"라며 홍현희와 유병재의 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누나가 친분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데 너무 많이 주셔서, 미안하다고 답례품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찾아가셨다"라고 솔직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나단 또한 준범을 위해 선물을 줬던 적이 있다고.
조나단은 파트리샤, 그리고 밑으로 12살, 10살짜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은 "시간이 지나면 나를 되게 좋아한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옷이 있다. 형은 이미 실패다"라고 유병재를 지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유병재의 어두운 옷을 실패 원인으로 선택했다. 조나단은 유병재와 반대로 화사한 색깔의 옷을 입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병재는 "한 번도 아기가 나를 보고 웃어본 경험이 없다. 100% 운다. 수염 때문에 그렇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유병재와 조나단의 예상을 벗어나, 준범은 의외로 유병재를 보고 울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병재는 "나를 보고 울지 않는 아기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