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5 07:37 / 기사수정 2011.07.05 07:37
그래도 그 덩치에 나오는 목소리가 참으로 구수하고 농담도 곧 잘해서 90분 동안 계속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신이 강의한 것 중에서 기억 남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땅볼을 쳐도 1루까지 최선을 다해서 뛴다'라는 것이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양준혁 선수가 설렁설렁 뛰는 것을 못 봤습니다.
어쨌든 양준혁 선수는 삼성의 전설이 되었지만 선수 시절에는 삼성/해태/LG 세 개의 구단에서 뛰었습니다.
삼성을 위해 뛰다 선수협 파동으로 해태로, 다시 LG로 이적하게 됐지요.
하지만, 나름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갔고, 당시 김응용 前 삼성감독의 도움으로 다시 삼성에서 뛰다가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개인통산기록은 어마어마하죠.
삼성팬/ 해태팬(현 기아팬)/ LG팬들께서 기억하는 양준혁 선수의 모습은 어떤가요?
아래는 양준혁 선수의 통산기록입니다.
- 득점: 1등 양준혁 1,299득점
- 안타: 1등 양준혁 2,318개
- 홈런: 1등 양준혁 351개
- 장타: 1등 양준혁 1,278개
- OPS: 1등 양준혁 0.951
- 볼넷: 1등 양준혁 1,278개
- 고의4구: 1등 양준혁 150개
[사진 = 양준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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