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4년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1라운드 지명선수인 조대현(강릉고・투수)과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193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조대현은 큰 신장으로부터 나오는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의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투타를 겸업하면서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좋은 체력까지 갖추고 있는 조대현은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빼어난 투수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라운드(전체 16번)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한 KIA는 3라운드에서 이상준(경기고. 포수)을 지명했다. 181cm, 10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이상준은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 포수로 활약한 이상준은 향후 공수를 겸비한 주전 포수로서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이상준(경기고・포수)과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4라운드 김태윤(개성고・투수)은 계약금 7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사인했다. 김태윤(개성고. 투수)은 182cm, 88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시속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이밖에 KIA는 2024년 신인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KIA는 오는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2024년 신인 선수 입단식 및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