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희가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둘째의 모유수유를 일찍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최희는 28일 "드디어 이사 가는 날! 안 버리고 챙겨온 육아꿀템 소개 (+새로운 집 맛보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사를 앞둔 최희는 "편의점 사장님 만났다가 눈물이 났다. 경비 아저씨들이며 동네 주민들이며 다 잘해주시고 밝게 인사해 주셨다. 우리 아래층도 서후가 시끄러웠을 텐데 항상 이해해 줬다. 많은 배려와 도움을 받았다. 저도 나중에 그런 이웃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희는 분유 제품을 소개하던 중 "저는 모유 수유를 길게 하지 않았다. 복이 때도 길게 안 했는데 또복이 때는 모유 수유를 짧게 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안면마비가 오지 않았나. 그게 후유증 없이 잘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또복이를 임신했을 때 약간의 후유증이 찾아왔다. 그런데 약물 치료라든지 적극적인 치료를 하진 못하니까 그냥 임신한 상태로 얼굴 마사지 정도 하고 그렇게 치료를 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심해져서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아기를 낳고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보톡스 치료를 하게 됐다. 또 일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모유 수유를 못했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4개월이 된 둘째 또복이는 통잠을 잘 자며 잘 크고 있다고. 최희는 "또복이가 효자다. 아직까지 굉장히 순하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