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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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1 기선제압' 염경엽 감독 "켈리, 공격적인 투구로 제 모습 찾고 있다"

기사입력 2023.09.27 18:2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1위 LG 트윈스가 2위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잡고 정규시즌 우승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79승2무48패를 만들고 3연승을 달성, 정규시즌 우승까지의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무사사구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달성,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 백승현(⅓이닝), 김진성(⅔이닝), 유영찬(1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2타점, 김현수와 박해민이 1타점 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창기와 오지환, 김민성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잔루가 많으면서 쫓기는 경기가 되었는데, 득점이 필요할 때 문성주의 컨택 플레이와 홍창기의 좋은 스타트로 홈에서 세이프가 되며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 추가점이 필요할 때 추가점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켈리가 공격적인 투구로 자기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고, 켈리의 앞으로의 투구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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