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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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자극제' 권진아,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출격

기사입력 2023.09.22 17:55 / 기사수정 2023.09.22 17:5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권진아가 출연했다.

22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STUDIO X+U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다음 타자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출연했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작은 책상 앞, 한계 없는 음악의 세계'를 추구하는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의 한국판이다.

권진아는 “오늘 재미있게 한 번 놀아보도록 하겠습니다”며 자유분방한 느낌이 가득한 ‘Pink!’로 무대를 열었다.

권진아는 밝은 표정으로 밴드와 함께 호응하며 제대로 ‘놀기’ 시작했고, 즉흥 잼 연주처럼 자유롭게 음악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사랑에 빠진 이들의 순수한 감정을 솔직한 노랫말로 풀어낸 ‘Love Me Love Me’로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를 뽐내며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권진아는 박수를 치며 귀엽게 호응을 유도해 홈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스테디셀러 곡 ‘운이 좋았지’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권진아는 “저한테는 약간 빠질 수 없는 곡이 된 것 같다"며 "앨범을 내고 아직까지 많이 사랑해 주셔서 뺄 수 없었고,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서 조금 색다른 버전으로 들려드리려 한다”고 곡을 설명했다.

이별의 아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운이 좋았지’에서 권진아는 감성 짙은 목소리를 자랑했다.

마지막 곡인 ‘Raise Up The Flag’에 대해 권진아는 “제가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앨범이자 곡이다"며 우리가 사는 게 팍팍하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뤄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만든 응원가”라고 소개했다. 어쿠스틱 기타 음향와 파워풀한 권진아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U+모바일TV와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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