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아내와 1년 반 만에 결혼 골인…"눈길이 가는 미모" (라스)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쳐밀도' 존박이 1년 반 만에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힌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코요태 김종민, 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출연해 완벽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존박이 라디오스타에 6년 만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2011년 신인 시절 김구라의 턱을 잡는 패기로 화제를 모은 그는 ‘라스’ 출연을 앞두고 소속사에서 입단속을 한 이유를 밝히며 이미지 세탁을 예고했다.

이날 김구라는 존박에게 "마흔 됐냐"라고 질문한다. 하지만 곧 존박이 올해 만 34세라는 사실에 김구라가 대단히 놀라워하고, 이에 존박은 “제가 40대로 보이냐”라며 당황해한다고 전해져 웃음을 안긴다.

결혼 2년 차인 새신랑 존박은 지인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난 아내에 대해 “눈길이 가는 미모를 가진 여성이었다”면서 첫눈에 반했다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연애 1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한 그는 MBTI가 정반대인 아내와 신혼생활을 하며 자신과 다른 모습에 끌리고 있다고. 이에 김구라는 “지금은 다름이 끌릴 때인데, 나중엔 서운할 수 있다”라고 현실적인 우려를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존박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속 레전드 무대의 비화를 공개한다. 한국어가 서툴던 그는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를 당시, 외국어 외우듯 가사를 통째로 외웠다고.

특히 존박의 '슈퍼스타K2' 영상 중, ‘밀쳐도’라는 가사를 '쳐밀도'로 말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이를 듣고 모두가 ‘찐’ 공감을 나타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슈퍼스타K2’ 준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존박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적 덕에 ‘평양냉면 덕후’가 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평냉 덕후’로 화제를 모은 그는 “허세가 있었다”라면서 당시 들어온 냉면 광고를 거절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예능에서 ‘덜덜이’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 존박은 “이제야 고백한다”면서 덜덜이 콘셉트의 진실을 밝힌다. 과거 ‘무한도전’의 '여름 예능캠프' 특집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하자 제작진이 자신의 덜덜이 이미지를 기대하는 줄 알고 연기를 했다고.

시청자들이 그 모습을 실제 존박으로 믿어버리자, 매장당할 것 같아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는 존박의 고백에 김구라가 깊은 공감을 표출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