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9
사회

지하철 막말남에 뿔난 네티즌, '신상 털기' 나서

기사입력 2011.06.27 22:27 / 기사수정 2011.06.27 22:27

박혜진 기자
 

▲지하철 막말남에 분노한 네티즌, 신상 털기 나섰다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지하철에서 80대 노인에게 욕설을 퍼부은 일명 '지하철 막말남'으로 추정되는 개인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됐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에서 젊은 남성이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하네요’ 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이 남성은 극도로 흥분한 듯 “XX야, 내려”,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며 노인에게 폭언을 함과 동시에 폭행을 하려는 제스처를 취해 그를 위협했고 이를 말리려 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폭언 등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젊은 남성의 예의의 어긋나는 행동에 극도로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 속 '막말남'에 대한 신상정보를 요청했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실제 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는 곳과 학교 이름 등을 찾아 공개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자마자 개인정보가 유출 되는 현상에 네티즌들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신상 정보 퍼 나르기를 자제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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