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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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폐지-훈련비·숙식 지원' 연천 미라클, 2024년도 신인신수 트라이아웃 개최

기사입력 2023.09.04 18: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다음달 9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2024년도 공개 선수선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연천 미라클은 국내 유일하게 지차체(연천군)에서 후원을 받는 독립야구단으로, 올해 배현호(KIA 타이거즈)가 KBO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연천 미라클은 현재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목표로 마지막 남은 일정에서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트라이아웃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다음달 5일까지 연천 미라클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는 포지션별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20명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①전직 프로선수, ②국내 고교 및 대학 출신 아마추어 선수(졸업예정자, 중퇴자 포함), ③국내외 독립리그 및 해외학교 출신, ④실력이 우수한 일반인이 그 대상이다. 

연천 미라클은 "회비(숙식비) 제도 폐지로 인해 우수한 선수들에게 입단 동시에 안정된 환경 속에서 마음 놓고 프로에 도전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좌완투수, 포수, 유격수 포지션 지원자와 2024년도 하반기에 개최되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와 2004년생 이하의 젊은 선수를 우대한다"고 전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기존 선수단에 합류해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 열리는 KBSA 디비전 1리그에 참가 가능하다.

사진=연천 미라클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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