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2
사회

대학생 55%,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투자"

기사입력 2011.06.27 16:46 / 기사수정 2011.06.27 18:2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분야 1위는 '아르바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취업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alba.co.kr)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대학생 247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3%가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어학공부'(19.3%), '자격증 준비'(14.2%)로 취업 준비를 위한 활동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여가활동(7.5%), 해외경험 쌓기(2%), 봉사활동(1.7%)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겨냥한 아르바이트 구직 열기도 뜨겁다. 최근 2주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신규 등록한 이력서 제출 건수는 2만 258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41.1% 증가했다.
 
하루에 올라오는 평균 채용공고 건수도 1만 5천 234건으로 작년 동기간(8천527건) 대비 78.7% 증가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힘들더라도 보수가 많은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55.8%가 '급여'를 가장 우선순위로 꼽아 높은 등록금과 용돈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다음으로 '시간'(20%)이 중요하다고 꼽았고, '적성'이라는 의견도 11.9%를 차지했다. 이어 '지역' 6.4%, '경력 도움' 5.9%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마트 등 '매장관리'가 25%로 1위로 차지했다. 다음으로,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서빙'(23.2%)이 2위를 차지했고, '사무직 알바'(22.8%)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사/교육직(10.1%), 생산/단순직(4.8%), 서비스직(4.5%) 순이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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