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구독자가 69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앵쩡(본명 박희정)이 수준급 낚시 실력으로 남성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앵쩡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예정된 '피상데이 행사'를 잠정 연기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녀는 당초 오는 9일에 세계 최초로 강릉에 오픈한 피싱비치에서 팬들과 함께 해변 플로깅과 낚시 캐스팅 대회를 갖기로 계획했다.
이 행사는 앵쩡의 건강 문제로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그녀는 "잠시 해외 체류 중 건강상의 문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피싱데이 행사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얼른 컨디션을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영상에서 뵙겠습니다"라며 "환절기 추워지는 날씨에 스앵님들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덧붙였다.
앵쩡은 주로 낚시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구독자가 68만 9000여 명을 넘기면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도 11만 명이 넘는다.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가리지 않는 그녀는 직접 어선을 빌려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하고, 낚시 실력도 수준급이라 다양한 낚시 도구로 물고기를 낚으면 직접 요리를 해서 먹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낚시 실력에도 때때로 물고기를 낚는데 실패할 경우, 인근 시장에서 생선을 사와 요리하는 등 솔직한 모습도 공개하면서 낚시꾼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앵쩡의 인기 요소엔 그녀의 수려한 미모가 빠질 수 없다. 빼어난 얼굴과 몸매가 눈에 띄는 그녀는 낚시가 취미인 남성들뿐만 아니라 일반 남성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앵쩡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